*이 글은 아무런 대가성이나 보복성이 없는 그저 팩트만 써놓은 글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병원의 정보(상호명이나 원장님 이름)는 최소화해서 작성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후기를 작성할 곳은 'ㅍㄹㅁㅇ 성형외과'입니다.

코끝을 얄쌍하고 화려하게 잘 빼주기로 유명한 성형외과죠. 무보형물도 많이 합니다.

위치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신논현 방면 말고 역삼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방문 계기>

ㅍㄹㅁㅇ 성형외과는 아무래도 코의 라인을 잘 뽑기로 유명해서(약간 ㅌㅋㄹㅅ같은 느낌으로), 강남언니 어플을 통해 후기 사진을 접하고 갔습니다. 여기는 상담시에 CT를 찍을 수 있다고 해서 그 이유로도 방문했습니다. 제가 갈 때는 원장님이 대표원장 두 분 밖에 계시지 않아서 따로 원장님 지정은 하고 가지 않았고 상담실장님이 최원장님(남자 원장님) 연결해주셨습니다. 여기는 코를 화려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남자보다는 여자 환자의 수가 훨씬 많은 듯 했습니다.

 

<병원 분위기>

제가 어플같은 곳에 유명한 병원들의(홍보를 많이 하는) 시설이 좋은 곳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ㄷㅇㅇ가 좀 쇼크여서 그런가...) 그래도 깔끔하고, 평균으로 따지자면 좋은 편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맞은편에 데스크가 있고 앞쪽이 다 대기실입니다. 다만 대기하는 환자들은 많은데 좌석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가까이 앉아야 된다는 점이 약간 민망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실장님 상담>

상담은 실장님과 먼저 상담하고, CT 원하면 찍어보고 그 다음에 원장님과 상담, 다시 실장님과 금액 조율합니다. 원장님 수술도 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느낀 건 직원분들이 다들 미모가 좋으셨던것 같아요(...). 실장님이 되게 친절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상담 과정에서 병원에 대한 호감이 올라갔습니다. 실장님은 제가 원하는 부분 들어보고 최원장님과 연결해주신다고 하셨고, CT 촬영은 본인의 자유라고 하셨습니다.

CT 촬영시에는 촬영비 5만원이 들어가고(다른 병원에선 무료로 해준다는 걸 그 때는 몰랐음) 촬영비는 환불은 안되지만 예약금으로 취급되어 따로 당일예약하지 않아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이 쿨하셔서 예약금 강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어차피 CT 촬영비가 들어가서 그럴 수도 있고요.

CT 촬영시에는 이전에 보형물을 얼마나 넣었는지, 어떻게 들어가있는지 등등을 파악할 수 있고 비중격 연골의 예상되는 양이나 비중격 연골이 얼마나 휘어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ㅍㄹㅁㅇ는 기능적인 부분 수술도 같이 하시는지 CT를 보고 비중격 만곡증이 어느정도 있다며 같이 진행할 시 실비보험 받을 수 있다고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원장님 상담>

원장님은 나긋하게 상담해주십니다. 바쁠 법도 한데 최대한 바쁜 티 나지 않게 잘 설명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CT를 보니 비중격도 휘어있고 해서 기증 늑연골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고, 이미 들어가있는 이물질의 양이 어느정도 있어서 제거하고 실리콘을 넣는다 하더라도 콧대가 더 높아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기증 늑연골로 코끝을 최대한 뽑는 방향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눈은 마찬가지로 비절개 눈매교정 권해주셨고 트임을 한다면 앞트임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지방제거 여쭤봤더니 따로 진행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제 눈의 경우 필수는 아님)

눈 설명할 때 라인 집어주시고 코 설명할때도 면봉같은 걸로 코끝 이정도 나올 것 같다고 잡아주시는데, 그게 엄청 이뻐가지고 수술에 혹했습니다. 병원이 잘되는 이유가 원장님이 미적 감각이 좋으신 듯 합니다.

비염의 경우에는 하비갑개 쪽에도 문제가 있는거라 단순 비중격 만곡증 치료로는 비염 개선 효과가 크게는 없을거라고 하셔서 따로 추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실장님이 이부분은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원장님들마다 수술 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데, ㅍㄹㅁㅇ의 원장님들은 메쉬나 기증늑연골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 신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셔서 그런 듯 합니다. (무보형물로 할시에는 비중격, 귀연골 사용하심)

 

*수술 방법 : 눈은 비절개 눈매교정 + 앞트임 + 지방제거, 코는 실리콘 + 기증늑연골

 

<금액>

금액은 이 병원이 엄청 비싸다고 말들 많은데, 엄청 비싼 편은 아닙니다. 그냥 대형 병원 이런 곳보다는 비싼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개인 병원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500대가 나왔고 부분공개, 당일예약 포함 금액입니다. 제가 다녀온 11곳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니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엄청 비싸다고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이 글은 아무런 대가성이나 보복성이 없는 그저 팩트만 써놓은 글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병원의 정보(상호명이나 원장님 이름)는 최소화해서 작성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형외과 눈, 코 상담(발품) 후기 (2)

(1)편과 같은 날에 방문했었습니다. 지금은 ㄷㅇㅇ 성형외과가 이전했지만 그 때는 같은 라인에 있어서 이동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ㄷㅇㅇ에서 상담이 오래걸려서 그렇지 동선은 참 좋았습니다.

4시와 6시에 각각 ㅁㅌ(ㅣㄴㅡ), ㅅㅇ(ㅣㅜ)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둘 다 개인 병원이고 원장님들이 꼼꼼하다고 하셔서 찾아봤던 병원입니다.

* 두 곳 모두 상담비가 만원씩 있습니다.

<방문 계기>
ㅁㅌ : 제가 예전에는 코수술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기 때문에 라인이 자연스럽고 재료가 안전한 곳을 찾았습니다. 이 병원은 코수술 후에도 코끝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는 걸 장점으로 내세운 병원이라 그런 점에 끌렸습니다. (비중격 연장을 안하기 때문인 듯) 수술 후 코의 딱딱함 때문에 재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ㅅㅇ : 제가 이물질 제거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 방면으로 알아봤었는데 여기 원장님이 경력도 오래되셨고 이물질 제거나 실리콘 제거로 유명하셔서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자신감이 팍팍 느껴지는 병원입니다.

<병원 분위기>
병원 분위기는 두 병원 모두 개인 병원이라 작지만 깔끔한 인상입니다. 시설 좋은 동네 병원같은 느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대기자도 대형 병원에 비해 3명 정도?로 몇 명 되지 않아서 상담시에도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어드는 점이 좋았고 상담 실장님이나 데스크 직원들도 강요 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ㅁㅌ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하얀 인테리어가 깔끔한 인상을 줬고 제가 갔을 때는 3명정도 대기중이었습니다. 수술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ㅅㅇ의 경우에는 톤다운된 벽과 온화한 느낌의 조명이 약간 호텔 로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다녀온지 오래되서 정확한 기억이...) 처음 내원 일지 작성할 때 타블렛으로 하는 게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실장님 상담>
ㅁㅌ : 처음에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고개 아래로, 위로, 45도 좌우, 90도 좌우로 사진 찍고 실장님과 상담하는데 원장님 뵙기 전에 따로 수술법같은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은 안해주십니다. 어차피 원장님이 다 설명해주시고 설명 후에 실장님께 나머지 궁금한 것 물어보면 되기에... 그냥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제가 뒤에 다른 병원 예약이 있어 40분 내로 가야한다고 하니 앞에 먼저오신 분 한 분 계셨는데 딜레이되지 않게 빠르게 상담해주셨던 것 같네요. 예약금 강요는 거의 없었고 당일 예약이나 사진 공개를 해도 할인되는 금액이 크지 않았습니다.

ㅅㅇ : 제가 조금 늦게 갔는데, 급하지 않게 대해주셨습니다. 예약제가 잘 되어있는지 대기인원도 따로 없었습니다.(나갈 땐 두 분 정도 계셨음) ㅁㅌ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고 들어가며 타블렛으로 차트를 작성하는데 은근 편했습니다.
원장님 상담 전에 실장님이 제 상태를 많이 공감해주시고 이러이러한 경우도 원장님이 많이 수술해보셨다면서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실장님이 대체적으로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공감을 많이 해주십니다. 이시우 원장님께 직접 수술받았다고 합니다. 원장님이 매주 학회에 참석하시는 것 같습니다.(그것 때문에 예약 일자를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실장님이 앞트임을 강력 추천하시며 앞트임 잘되면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은 수술이라고 하셨습니다.

<원장님 상담>
*두 병원 모두 개인병원이라 대표원장님께 상담받았어요!

ㅁㅌ : 원장님 상담도 군더더기 없게 진행되었는데 제 코를 만져보시더니 콧대부분 피부가 얇아 실리콘을 넣게 되면 살짝 비쳐보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물질 제거를 하게 되면 피부가 더 얇아져서 그런 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는 비중격을 지지대로, 귀연골은 올려서 사용한다고 하셨고 눈은 다른 거 필요 없이 비절개 눈매교정, 라인 잡아주시고 원한다면 앞트임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약간 통통한 인상이신데 꼼꼼하시고 절대 오버하지 않는 스타일 같으셨습니다. 안전지향인 느낌?

* 수술 방법 : 눈은 비절개 눈매교정 + 앞트임, 코는 실리콘 + 비중격(지지대) + 귀연골

ㅅㅇ : 원장님의 프라이드가 굉장하셨습니다. 처음으로 눈매교정 했을 때 짝눈이었던 부분이 개선되면 반대로 잘 떠지던 눈의 힘이 약해질 수도 있다며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잘 안 떠지던 부분이 있어 뇌가 신호를 보내는데 그 쪽 눈이 잘 떠지게 되면 신호가 끊겨서 다른 쪽이 안떠질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코는 이물질 제거가 어렵지만 선례가 있다며 '무조건 전부 제거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그럴수록 잘하는 원장을 만나야 된다며 자신을 믿으라고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전 후 사진 이것 저것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셨고 특히 필러나 하이코같은 것들 제거한 사례 많이 보여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실리콘 비쳐보이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냐 물었더니 코가 높아지면 원래 다 콧대에 음영이 지면서 어느정도 느낌이 날 수밖에 없다고... 그냥 코가 높아진거지 실리콘이 비치는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 수술 방법 : 눈은 비절개 눈매교정 + 앞트임, 코는 실리콘 + 비중격(지지대) + 귀연골

<금액>
금액적인 부분은 개인 병원이고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신 분들이다 보니 11곳 중 제일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ㅅㅇ가 제일 비쌌고 그 다음이 ㅁㅌ였습니다. 금액대는 눈 코 합쳐서 700대였습니다. (ㅁㅌ는 그보다 좀 저렴하고 ㅅㅇ는 그보다 좀 더 비쌉니다.)
아무래도 부분공개나 당일예약같은 이벤트나 할인 수단이 없고 원장님들 프라이드도 강하시기에 금액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액이 비싸더라도 원장님의 경력과 프라이드, 또 화려하기보다는 안전 지향적인 수술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강남역 ㅍㄹㅁㅇ 성형외과입니다.

*이 글은 아무런 대가성이나 보복성이 없는 그저 팩트만 써놓은 글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병원의 정보(상호명이나 원장님 이름)는 최소화해서 작성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형외과 눈, 코 상담(발품) 후기 (1)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ㄷㅇㅇ 성형외과'입니다.

따로 사진을 준비하지는 못했고, 혹시 직접 방문한게 맞는지 궁금하시면 첫 글을 보면 상담 명함 사진이 있습니다.

 

<방문 계기>

 처음 병원을 알게 된 건 군대가기 전에 성형외과를 검색을 해보다가, 전후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기억을 해두었습니다. 남자들 후기도 굉장히 많고, 남자 성형에 대해서 자신감이 많은 병원같아서 많이 눈여겨보았던 것 같네요. 그러다 성형 발품을 팔고자하는 때가 와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원장님 지정은 하지 않은채 방문했고 대신에 인터넷 검색으로 몇 분(여기 원장님이 되게 많습니다. 열 몇분 정도...) 추려서 갔습니다. 남자 대상으로 수술을 많이 진행하시고 눈, 코를 위주로 수술하시는 분으로 세 분 정도 생각해서 갔습니다.

 

<병원 분위기>

 병원 분위기는 일단 잘나가는 강남의 대형 병원이라 그런지 대기실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다들 이 병원 상담 다녀오면 하는 말이 있는데, 개인 의자가 놓여있는게 엄청 인상적이었다고! 직접 가게 되면 아실텐데 칸막이가 있는 개인 의자들이 엄청 많이 놓여 있습니다. 남자들 특성상 성형외과 처음 방문하게 되면 못올 곳 온것 같고, 약간 부끄럽고 그런게 있는데 여기는 칸막이로 되어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부담이 훨씬 덜했습니다. 사실 건물 입구에서부터(지금은 이전했는데 제가 상담갔을 때는 어학원이 있는 건물이었어요 ㅎㅎ) 어학원이나 다른 병원, 다른 의원들 손님으로 북적여서 남자가 당당히 성형외과 층 버튼을 누르기가 약간 눈치가 보였던 감은 있었는데 병원 들어서면서 그런 부담이 훨씬 덜했어요.

 그리고 병원에 남자 환자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의 50%는 남자였어요. 아무래도 남자 성형 전문이라고 홍보도 많이 하고, 병원 자체가 잘 알려져 있는 병원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대기자도 많고 상담 실장님도 많고... 아무튼 그런 병원입니다.

 

 <실장님 상담>

 사실 이 때는 제가 성형외과를 처음 방문한거라 지식도 별로 없고 경험도 별로 없어서 원하는만큼 질문을 잘 못했어요. 그냥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 이해하고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고 정도...? 그래도 실장님이 주도적으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캐치하시고 이런 수술법으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너무 상업적이지는 않고 약간 친구처럼 어느 부분에서는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저는 눈은 트임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으니 비절개 눈매교정만 진행하고, 코는 기본적인 방식대로 실리콘 삽입하고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서 수술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병원이던 실장님 상담은 이렇게 할 것 같다~ 방향성만 잡고 수술 내용은 원장님과 상담합니다.) 제가 따로 트임하고 싶다고 하자 뒤트임 추천해주셨습니다.

 

 <원장님 상담>

 원장님 상담은 눈으로 조원장님, 코로 김원장님 상담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김원장님으로 둘 다 받기로 했었는데 김원장님이 눈은 다른 분에게 토스하셔서 눈 전문으로 하시는 조원장님께 상담받게 됐어요! 상담 다녀온 직후에는 잘 모르던 원장님이라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남자 눈을 엄청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무쌍 느낌으로 잘 내시고 그런게 좋다면 조원장님, 만약 화려한거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원장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김원장님이 수술중이라 대기시간이 좀 길게 발생해서 저는 밖에서 밥을 먹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기시간이 좀 있다는 뜻) 그리고 김원장님 상담을 진행했는데, 약간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짚어줄 부분은 잘 짚어주고 넘어가는 성격이십니다. 이물질 제거를 해야하는데 본인은 엄청 심각한 사람들도 많이 해보았다고 이야기해주셨고, 코 라인은 미간과 코끝이 꺼지고 콧등이 좀 튀어나온 부분을 직선으로 연결할 거라고 했습니다. 비중격으로 코끝을 얄쌍하게 올릴 거고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비중격 연골이 작을 것 같은데, 부족할 경우에는 기증늑 사용한다고 하셨고 따로 금액 받을 정도는 아니라 하셨습니다. 그림도 그려주시고, 짧지만 확실한 상담 스타일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조원장님 상담을 들어갔는데 엄청 조용조용한 스타일이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조원장님 눈 이쁘다고 하니까 부끄러워하시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눈매교정을 하게 되면 이렇게 된다, 라인 잡아주시고 이것보다 조금 더 얄쌍하게 잡힐 거라고 하셨습니다. 뒤트임은 할 수 있는 눈이지만 하고 싶다면 하고, 신경 안쓰인다 하면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눈은 간단해서 따로 물어볼 게 없어가지고 금방 상담하고 나왔습니다.

 

 *수술 방법 : 눈은 비절개 눈매교정 + 뒤트임, 코는 실리콘 + 비중격(비중격 부족시 기증늑연골 사용)

 

 <금액>

 금액적인 부분은 제가 다녀온 11곳의 병원 중에서 중위권이었습니다. 너무 싸지도, 너무 비싸지도 않은 수준. 

조건은 부분공개 + 당일예약 조건이었습니다. 실장님이 최대한 금액적인 부분 맞춰주려고 하셨습니다. 궁금해하시는 예약금 강요는 물론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못 걸면 못 나간다 이런 식은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야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 처음에 쓰려던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성형외과 11곳을 돌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발품 팔기 전 겁이 나시는 분들, 혹은 어떤 병원을 추려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적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각자 저와 상담 받고자 하는 부위도 다르고, 상태도 다르기에 정확한 판단의 근거는 될 수 없으며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글을 쓰게 되면 여기저기서 신고도 들어오고 하게 되므로 적당히 걸러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직접적인 상담 내용을 적지는 않을 거구요.

상담 내용은 각 성형외과마다 따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남자이며 제 수술 부위는 코 혹은 눈, 코를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제가 다녀온 성형외과는 (밝혀도 되나?) 총 11곳입니다.

디에이(DA), 민트(mint), 시우, 프리미어(premier), 압구정서울, 제이준(jayjun), 유노(yuno), 제스타(zestar),

라미체(lamiche), 위버(u'ber), 아이루미(ilumi) 입니다. 많이도 갔네요...

상담을 다녀온 증거. 다녀오면 이렇게 상담실장님들 명함을 줍니다.

 

일단 이렇게 병원을 고르게 된 선정 기준은

 

1. 후기 사진을 보고 라인이 너무 자연스러우면 가지 않았음.

 - 후기 사진은 강남언니, 바비톡 어플도 보고 홈페이지 전후사진, 수술후기 등 볼 수 있는 사진 검색은 다 했습니다. 물론 라인이 예쁜 병원은 많지만 순전히 제 판단과 개인적 취향이 들어간 부분이므로... (그냥 위치나 이름 맘에 안들면 안 가기도 했어요. 사실 병원이 너무 많아서;) 저는 어느정도 코수술 시에 화려한 변화를 원해서 후기를 봤는데 '어..? 이거 전후가 어떤거지?' 싶으면 안 갔어요. 사실 제가 상담받은 곳 중에 모르고 간 곳도 있긴 해요.

 

2. 코수술 재료로 무엇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갔음.

 - 상담을 가기 전 이렇게 어플이나 인터넷에 검색하게 되면 상담 후기들이나 수술 후기들이 뜨잖아요. 거기 보면 어떤 병원의 어떤 원장님이 어떤 재료를 추구하시는지 다 나와요. 저는 첫 수술이기도 하고 염증에 강한 타입은 아닌 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자가연골로 수술을 하려고 했고(실리콘은... 어쩔 수 없죠.) 최대한 메쉬나 메드포어, 기증늑을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알아봤어요. 그것들이 나쁜 재료는 아니고 라인내기 좋지만 걱정이 많은 저로써는 선호하지는 않았어요.

 

3. '성예사', '안티성형카페'등 부정적 여론이 많은 카페에서 병원의 평이 너무 나쁘면 가지 않았음.

 - 물론 무조건 인터넷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됩니다. 가서 상담 좀 대충해줬다고 양악수술 망한 것 마냥 그 병원 안된다고, 블랙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나 나쁜 평이 쌓이는 것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은 보류해두고 더 나중에 차선책이 필요할 때 가보려고 했습니다. 사실 의사분들 다 의대 졸업하시고 충분히 공부하신 분들인데 인터넷 보면 돈만 챙기고 환자 얼굴 일부러 망치는 양 나쁜 평이 많은 게 아쉽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수술이 성공률이 100%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고, 실수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처해주는 것이 또 의사된 도리라고도 생각합니다.

 

4. 유튜브도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함.

 - 유튜브에 생각보다 성형 관련해서 정보가 많아요. 병원 원장님들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병원 홍보의 목적도 분명 있겠죠?) 찍으신 영상들도 있고, 저처럼 성형을 하신 분들이나 관련 분야에서 일하셨던 분들이 이것 저것 알려주는 영상들이 많아요. 병원 찾아보다 보면 계속 머리에서 성형 생각만 나고 그럴텐데, 그럴 때 봤던 글 또 보지 말고 영상이라도 찾아서 보면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될 수 있답니다.

 

사실 이 글을 언제까지 계속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거 병원 이름 언급하는게 까다로운 게 많아서요...

그래도 저처럼 성형 전에 걱정되고, 긴장되시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제 경험을 많이 담아서 쓰려고 합니다.

 

ㅡㅡㅡ

 

Hello.

Now I'm going to write the reason why I created this blog, which I was going to write at the beginning.
I'm going to write about what I felt while I was in 11 plastic surgeons, for those who are scared before I sell products, or for those who are worried about which hospital to choose.
However, because each person wants to consult me in different areas and different conditions, it is not possible to make accurate judgments. And if you write anything that has a negative effect, you can report it here and there, so please read it carefully.

I'm not going to write down any direct consultation.
I'll write down the details for each plastic surgeon.
I'm a man, and I've been there for my nose, my eyes, my nose.

First of all, there are 11 plastic surgery clinics that I've been to.
DA, Mint, Siu, Premier, Apgujeong Seoul, Jayjun, Yuno, Zestar, Ramiche, u'ber and I-Rumi. You've been there a lot.

First of all, the criteria for choosing a hospital like this is...

1. I didn't go if the line was too natural after looking at the post-photos.
- I've seen Gangnam, Barbie Talk, and searched all the photos that I can see before and after my homepage, and post-surgery. Of course, there are many hospitals with pretty lines, but it's purely a part of my judgment and personal taste... (I wouldn't go if I didn't like the location or the name. In fact, there were so many hospitals that I wanted some fancy changes in nose surgery, so I looked at the postscript. What's it like before and after?I didn't go if I wanted to. Actually, there are some places I've been consulted that I didn't know about.

2. Find out what you're using for nose surgery.
- If you search online or on the Internet before going to a counseling session, you'll get reviews and post-ops. It shows what kind of material the director of a hospital is after. It's my first surgery, and I don't think I'm an inflammatory type, so I tried to do it with my own cartilage if I could. I can't help it.) I've looked at it as far as I can, like, not using mesh, or a cull. They're not bad materials, they're good for lineups, but I didn't like them for me who was worried.

3. In cafes where there are a lot of negative public opinion such as 'Seong Ye-sa' and 'Anti-type café,' if the hospital's reputation is not too bad, it should not have gone.
- Of course, you shouldn't listen to the Internet without question. Some people say no to the hospital. Black. But I thought there might be some reason for the bad reviews to build up, so I decided to put them on hold and go back when I needed a second best. In fact, all the doctors have graduated from medical school and studied enough. I'm sorry to hear that there are a lot of bad reviews on the Internet like you're just taking money and purposely ruining the patient's face. But it doesn't make sense that the surgery has a 100 percent success rate, and I think it's also a doctor's duty to deal with mistakes in the event of them.

4. I recommend watching YouTube a lot.
- YouTube has more information about plastic surgery than I thought. There's also a video that was taken by the directors of the hospital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information (which must be for promoting hospitals?), and there are a lot of videos that people like me and those who worked in related fields tell me about this and so on. If you look at the hospital, you will always think about plastic surgery. You can learn more by searching for the video instead of looking at what you saw.

I'm not sure how long I'll keep writing this. It's a lot of trouble to mention the name of the hospital.
But for those who are worried and nervous before getting plastic surgery, I'm going to use as much of my experience as possible.

 

(There can be typos, cause I using a translator.)

예전에는 눈이나 코수술만 하더라도 주변에서 엄청난 이목이 집중되고, 누군가는 성괴(성형괴물)이라며 욕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눈, 코수술 정도는 기본이라고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사회도 개방적으로 변하고 외모를 가꾸려는 욕구를 인정하고 그에 부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심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변인 중에, 제 여사친 중에 쁘띠성형마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정도로 필러나 보톡스같은 쁘띠성형은 대중화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필러'.
그 중에서도 코에 사용하는 필러들.
이 필러를 구성하는 성분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것으로 나누어 몇 가지 종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HA(히알루론산) 필러
제일 먼저 소개할 것은 이 히알루론산 필러입니다. 히알루론산이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루어지는 복잡한 다당류의 하나로,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글루쿠론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학물입니다. 여러분은 사실 자세한 성분에 대해서는 알 필요성은 없고, 가장 명쾌한 특징은 '간편히 제거할 수 있는 필러'라는 점입니다.
이 히알루론산이라는 성분을 사용한 필러들은 역으로 이 히알루론산 성분을 없애는 제거 주사(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를 맞게 되면 간편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모양이나 볼륨의 유지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가량 까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그마저 최대 볼륨이 유지되는 기간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시술을 굉장히 자주 해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쁘띠성형시에 맞는 필러가 이 HA필러이기 때문에 필러는 오래가지 않는다, 별다른 효과도 없다라는 말이 퍼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HA(히알루론산)필러가 금방 녹는다는 이유로 다른 성분들을 섞어서 주사하는 병원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이미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할 수 없는 경우이므로(오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성분을 첨가했으므로 간편한 제거라는 장점도 포기하는 것) 제거의 용이성 때문에 필러를 맞으시는 거라면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 레스틸렌, 이브아르, 뉴라미스, 쥬비덤 등

2. 칼슘 필러
말 그대로 칼슘 미네랄 성분을 이용해 피부의 볼륨을 채워넣는 필러입니다. 반영구(사실상 영구필러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필러 중 하나이고 많은 반영구 필러들이 그렇듯이 시술 후 체내에 분해, 흡수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볼륨을 유지시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보다 단단해서 모양을 내기 쉽지만 그만큼 제거가 어렵습니다. 지속기간은 2년에서 그 이상입니다. (대략 길면 5년이고 그 이상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 래디어스, 페이스템

3. PMMA 필러
PMMA는 Polymethylmethacrylate라는 성분의 약자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주로 이식용 안구, 인공 뼈, 치아 보철등의 단단한 의료용 물질로 사용되어왔습다.
대부분의 반영구 필러들은 이 PMMA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PMMA 성분에 콜라겐이던 덱스트란이던 볼륨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채택하여 혼합해서 유지기간을 길게,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을 유지시킵니다. 사실상 코수술이라고 봐도 무방하죠.(효과는 코수술보다 못하지만 개방을 도저히 하기 싫다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입니다.)
제가 맞았던 라이콜 필러도 이 PMMA성분과 덱스트란 성분을 혼합한 필러인데 만져보면 정말 실리콘을 넣은 것처럼 딱딱합니다. 뼈 같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분들도 만져보면 실리콘처럼 딱딱하게 뭉쳐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콧대의 모양을 내기도 좋고(쉽게 퍼지지 않아요) 일반 필러보다 이질감도 덜하더라구요. (히알루론산은 뭔가 콧대가 높아지는데 펑퍼짐한 느낌...)
다른 성분과 이 PMMA 성분을 혼합하는 이유는 PMMA 성분이 체내의 조직과 융화되어 새로운 자가조직을 만들어내는데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성분으로 그 시간동안 시술 부위에 볼륨을 주기 위함입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이런 반영구 필러들의 경우에는 코수술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염증이나 육아종 등이 그것입니다. 염증은 말 그대로 필러가 조직과 유착되고 융화되는 과정에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나는 것이고, 육아종은 염증 부위에 여드름 크기의 작고 단단한 혹같은게 나는데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여 피부와 유착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아테콜, 아테필, 아테센스, 벨라필, 라이콜 등

필러들을 크게 나누면 이정도 종류가 되는데요. 그럼 이 많은 종류 중에서 뭘 선택해야 하냐?

저는 그냥 히알루론산 필러를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필러를 맞는 목적이 코수술 시의 비용과 부작용, 염증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히알루론산 필러입니다. 또 필러는 사실 수술보다 모양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잡기도 힘들어요. 고체형이 아니라 액체형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모양이 잘못 나왔을 때 제거하기도 용이한 HA성분의 필러를 맞는 것이 안전빵이라고 봅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또 영구적인 효과를 바라면 수술을 하는게 맞습니다. (생각보다 모양이나 염증의 문제로 필러를 제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사 시에 모양을 잘못 내서 더 뭉툭해지거나 한쪽에 뭉치거나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만약에 반영구 필러를 맞는다면...
최대한 제일 대중적인 제품으로 맞으세요. 그래야 임상 경험도 많고 제거 경험도 많기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기가 쉽습니다. (코수술에 여전히 보형물로 실리콘을 넣는 이유가 그런 거에요) 저는 라이콜을 맞았었는데 국산 제품이라 몇 십년의 역사를 지닌 아테콜에 비해 연구 개발이 덜 되어 제품의 성분 크기가 더 크다고 하네요... 크면? 유착도 크게 일어나고 제거도 좀 더 어렵겠죠. 아무래도 제일 무난한 게 좋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가 여태 리뷰했던 두 가지 화장품(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토너, 온더바디 쌀겨 토탈 클렌저)은 제가 군에 있을 시절에 PX, 군마트(공군이라 BX)에서 구매하여 이용했던 제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PX의 저렴한 가격의 혜택을 보기가 어렵죠. 하지만 만약 군인과 관계가 있는 관계자라면, 굳이 군부대에 들어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영외 PX'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외 PX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영외 PX란?
영외 PX란 말 그대로 영외의, 군 지역 밖에 있는 PX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군부대는 아무래도 접근이 힘든 지역이 많고, 대부분은 검문도 까다롭기 때문에 마트 하나 이용하자고 출입하기에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따릅니다. 그렇기에 PX의 혜택을 확대하고자 군부대 밖에도 설치해놓은 것이 바로 영외 PX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마트의 인기 판매 순위. 대부분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걸 파는지에 대해 알아볼 때도 유용할 것 같네요~)

*영외 PX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현역 장병
군무원
10년 이상 군복무를 하고 전역한 예비역
국방부 일반직 공무원
부사관 후보생
사관 생도
보훈 대상자
국가 유공자
병역 명문가
소집되어 훈련중인 예비군
그리고 위에 나열된 대상자의 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속, 비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마트 이용 대상자 본인 사망 시에는 그 가족 또한 대상에서 자동 제외됩니다.)

*영외 PX의 이용 방법은?
영외 PX를 비롯한 군마트 이용시에는 신분 확인 절차가 있는데요. 국군복지단 홈페이지에 가면 이런 절차가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 대상자 본인의 경우에는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 대상자 가족의 경우에는 대상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대상자 신분증(사본OK)+가족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본인 신분증) 또는 부대에서 발급한 가족 신분증(부대 출입증)
- 공통적으로 국방모바일 증명(캡쳐화면 불가), 신분증으로도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 신분증 확인은 마트운영 여건에 따라 입장시 또는 물품 계산시에 시행하며 동행 또한 비이용 대상자여서는 안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국방모바일 증명'은 군 복지포털(국군복지단 복지포털)에서 가능한데, 국군복지단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외에도 여러가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ㅎㅎ (전국 군마트 위치 정보 등)

*영외 PX의 위치는?
영외 PX의 자세한 위치는 -

국군복지포털 마트/쇼핑타운(https://www.welfare.mil.kr/content/content.do?m_code=9)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내에 존재하는 영외 PX는 이렇습니다.
1. 남태령역 근처의 '방패마트'
2. 사당역 근처의 '사당마트'
3. 육군사관학교 근처의 '육사마트'
4. 신대방역(보라매역) 보라매공원 근처의 '태성대마트' (이곳은 현재 공사중이라고 하네요.)
5. 김포공항에서 멀지 않은 위치의 '독수리마트'
6. 보라매역 근처의 '바다마을마트'
7. 대방역 근처, 국군복지단의 '대방마트'
8. 이태원역 근처의 '동빙고마트'

위의 주소를 지도 앱(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등)에 검색한다면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지도까지 올리기엔 스압이...ㅜ

마트 이름들이 대부분 위치나 각 군의 상징을 간단하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큰 것은 대방마트이며 서너개의 마트가 보라매역 근처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래도 보라매공원이 예전 공군본부였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군인 관사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가장 큰 대방마트의 이용 시간은
평일 11:00 ~ 19:30
토요일 12:30 ~ 18:00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워라밸의 여파 때문인지 점점 운영시간이 줄어든다는 소문이... ^^;
.
.
.

오늘은 이렇게 영외 PX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아마도 군 간부들의 가족이라면 대부분 이미 알고 계셨을 겁니다. 그러나 아들 혹은 형, 오빠를 군대에 보낸 가족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이 영외 PX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꽤나 많더라구요! 저 또한 군 복무중에는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귀찮아서 사러가지는 않았겠지만...)

군 마트에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식료품들과 양주, 전통주와 같은 술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으니 주변에 군대를 간 가족이 있다면 크게 장을 볼 때, 화장품을 구매할 때, 어디 놀러갈 때 들러서 혜택을 받는 것도 좋겠죠?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려고 꺼내온 제품은 '온더바디 쌀겨 토탈 폼클렌저'에요.

이 제품 또한 군대의 BX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던 제품인데...!

여기 숨겨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자대에 처음 전입갔을 때 맞선임이 무언가를 사주는 전통이 있었는데,

그 때 받았던 아이템 중 하나가 온더바디 쌀겨 토탈 폼클렌저에요. 5000원내로 구매할 수 있는 저렴이였죠!

 

온더바디 쌀겨 토탈 폼 클렌저

 

먼저 요 온더바디 쌀겨 토탈 폼클렌저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각질+메이크업+블랙헤드 제거"

'고운 미세 쌀겨로 각질과 노폐물을 한번에 제거하는 토탈 클렌저'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요.

이 미세 쌀겨를 사용하는 것을 라이스테라피(Rice therapy)라고 하는데요.

청정지역 섬진강에서 자란 영양이 꽉찬 쌀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쌀뜨물 세안을 한 듯이 피부가 맑아지는 라이스 스킨 테라피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쌀겨, 흑미, 씨앗 발아수를 함유하고 있구요.

 

또 6무첨가 처방이라는 모토로 인공색소, 동물유래성분, 미네랄오일, 실리콘,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이 6가지 성분이 들어가있지 않아요. 아주 건강한 클렌저라고 볼 수 있겠죠.

당연히 피부 테스트 완료되었고 식물유래 세정성분도 함유되어있다고 하네요!

 

사실 디자인도 그렇고, 크게 기대하고 구매한 건 아니었었는데

쓰는 동안 정말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었어요.

동물유래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보니까 저처럼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에는 딱 좋더라구요.

이거 쓴 다음에 마유성분 들어가있는 클렌징 폼을 사용해 보았었는데 저한테는 안 맞았어요.

그 때 딱 운동 엄청 열심히 할때라서 타이밍이 좀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쓰고부터 여드름이 한 두개씩 올라오더니 여드름이 없던 피부였는데 계속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용했던 것이 전에 리뷰했던 레드 블레미쉬 토너와 크림, 그리고 이 클렌저였어요.

어떤 클렌저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제 피부에 대해서도 지식이 부족한지라...

 

사실 군대 오기 전에는 아무 클렌저나 쓰고 아무 크림이나 가져다 써도 이상이 없었거든요.

(쿠팡에서 구매한 7000원짜리 대용량 달팽이 성분 함유된 크림 엄청 오래 썼는데도 피부가 좋았는데 ㅜㅜㅜ)

그래서 아무래도 썼을 때 문제없었던 아이템만 쓰자, 라고 생각을 해서 다시 재구매한 게 이 쌀겨 클렌저에요.

고운 미세 쌀겨 가루가 세면할 때 모공 속 노폐물이나 무르익은 여드름(;;)을 뽑아주는 데 한 몫을 해요.

너무 알갱이가 큰 클렌징폼은 물로 닦아내기도 어렵고 빡빡 문지르면 아프기도 한데, 

이건 엄청 고운 가루로 되어 있어서 '있구나'하는 생각만 들고 뭐 크게 걸리적거리지는 않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최근에 쓰는 제품들이 다 저자극 위주이다보니

리뷰하게 되는 제품도 저자극, 식물성 위주의 제품들이 되네요.

만약 화장품을 바꾸고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다던가, 기름기가 많거나 하시는 분들은

이 쌀겨 토탈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연예인같은 뽀송뽀송한 피부로 돌아가기 위해서 ㅜㅜ 계속 사용해보렵니다.

 


Hello.
The product I brought out to review today is Onderbody's Toothpaste Total Form cleanser.
This product was also purchased and used at the military's BX...!
Here's a hidden story. When I first moved to Jadae, there was a tradition of buying something for me.
One of the items I received at that time was on demand, and it's a total foam cleanser. It was cheap to buy for less than 5,000 won!

First, I'd like to briefly explain to you in this on-and-off, total foam cleanser.
"Ground+Make-up+Remove Blackhead"
"Total cleanser that removes dead skin and waste at once with a fine fine grain of rice."
this produst's title.
The use of this fine rice bran is called Rice therapy.
It contains full-grown rice snow grown in the pristine Seomjingang River.
It is said to be seeking Rice Skin Therapy, which makes your skin clear as if you washed rice water.
It contains rice bran, brown rice, and seed germination.

Also, under the motto of six-point-free prescription, artificial pigments, animal-specific ingredients, mineral oils, silicon, parabens, and triethanolamine.
These six ingredients are not included. It's a very healthy cleanser.
Of course, the skin test is complete and it also contains plant-specific cleaning ingredients!

Actually, I didn't expect much from the design.
I really showed better performance than I expected during the writing.
It doesn't contain animal-specific ingredients, so it's good for oily skin that's not moisturizing like me.
After I used this, I tried cleansing foam with the Mayo ingredient in it. It didn't work for me.
I worked out really hard at that time, so I don't know if the timing was right.
Since I put it on, I had one or two pimples. I had no pimples, but it kept coming out.
So what I used again was the red blamish toner and cream and this cleanser that I reviewed earlier.
I don't know which cleanser I like, and I don't have enough knowledge about my skin.

Before I came back to the army, I could use any cleanser and any cream.
(The cream with the high-capacity snail ingredient purchased from Coupang was very good, even though it was used for a very long time.)
So I thought, "Let's use only items that didn't have a problem when I used them." So, I bought them again because it's this rice cooker.
When fine fine fine fine rice brine powder is washed away, it plays a part in extracting waste or ripe acne from the pores.
Cleansing foam, which is too large, is difficult to clean with water and can hurt if it is rubbed tightly.
It's made of very fine powder, so I thought I'd say, "You know what?" I didn't feel like I

All my latest products are low-picture.
The products that I'm going to review are also low-polar, plant-based products.
If you change cosmetics and your skin suddenly turned upside down, if you're oily or oily,
I think it would be good to use this rice bran total foam cleanser.
I'll keep using it to get back to my celebrity-like skin.

 

(There can be typos, cause I using a translator.)

제가 쁘띠 성형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게 2015년 즈음이었어요.

그 때 20대 초반이라 성형이라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고 지금처럼 그렇게 강한 욕구를 지니지 않아서 티 안나게 조금만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필러도 알아보고 했지만 그 때 당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미스코, 하이코, 에버코, 베이코 등등을 알게 되었죠. 바로 실을 이용한 쁘띠 성형인데요.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캐폴더 실

저는 두번에 나눠서 시술을 받았어요.

맨 처음에는 2~30만원 가량을 내고 미스코 시술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200을 넘는 금액을 주고 녹지 않는 실, 영구적인 실로 하는 시술인 베이코를 받았었어요. 그 때 제가 받았던 베이글365 의원은 지금 망해서 사라진 걸로 알고요.

 

1. 미스코 시술

 

미스코를 한다는 의원으로 가서 시술을 받았었어요. 쁘띠 성형을 주로 하는 그런 의원들 말이에요. 간단히 말해 결과는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실을 많이 넣지도 않았을 뿐더러 실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처음 시술하고 며칠간은 약간의 붓기 때문에 변화가 있었는데 코끝에 주사 자국이 아물고, 콧대의 붓기가 빠지자 마자 사실... 눈에 보이는 전후 차이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필러는 어느정도 부피가 있기 때문에 맞았을 때 아예 티가 나지 않을수가 없는데에 비해서 미스코는 실의 부피라는게 적기 때문에 실을 많이 넣지 않는 한 높이나 두께를 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코끝에 필러를 맞는 것은 위험하다고 많이들 하기 때문에 코끝을 교정하고 싶다면 스캐폴더 실을 이용해서 코끝의 방향 정도만 살짝 바꿔주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수술의 무게감 : ★★★★☆ (필러나 보톡스 급으로 간편함)

수술의 효과 : ★☆☆☆☆ (전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2. 베이코 시술

 

미스코 시술을 받고 반 년 정도가 지나서 이 베이코 시술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미스코 시술은 아무 효과가 없고 반영구적이라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고, 코수술은 이 당시 너무 부담스러워서 코수술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아테필(영구필러), 그리고 베이코 시술이었어요. 베이코나 에버코같은 영구 실 시술은 심장 수술할 때 쓰는 실을 이용한 코 시술법이에요. 그 당시 하는 곳이 2, 3곳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성형외과보다는 베이글365 의원이 저렴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받았어요. 저는 약 200만원 중반대의 가격(사실상 코성형하는 돈이죠...)을 주고 별다른 정보 없이 가서 시술을 받아버렸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게 되기도 했죠.(그 이후로 수술을 하던 시술을 하던 가격 비교나 효과같은 것을 엄청 찾아보고 가는 편) 심지어 현금 완납이었는데...

시술 방식은 기존의 미스코 실들이 몇 개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것과 같이 좀 더 굵은 베이코 실을 넣어서 부피감을 주고 실로 충당할 수 없는 콧대의 넓이감이라던가, 모양을 다듬는 용도로 라이콜 필러(PMMA 영구필러)를 사용했어요. 라이콜 필러만 사용 안했더라도 추후에 코수술이 쉬워졌을 텐데, 여러분 코수술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칼슘필러던 덱스트란이던 PMMA던 영구필러는 맞지 마세요...ㅠㅠ 아무튼 그렇게 코끝과 콧대에 몇십개의 실을 넣고 필러까지 0.8cc 넣었으니 아무래도 전후 차이는 있는 편이었어요. 수술 직후에 찍은 사진과 수술 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비교하면 거의 코수술 급으로 없던 콧대가 생기고, 코끝도 얄쌍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비절개로 연골같은 것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이정도 효과면 괜찮다 싶었어요. 1, 2년 정도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돈은 별개로...)

그러다가 이제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자 코끝에 있는 실이 코끝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코끝을 단단하게 지지해주지 못하고 그저 스캐폴더같은 돌기 실의 장력을 믿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끝이 쳐지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서 콧대와 코끝의 라인이 약간 매부리처럼 되버리더라구요. 그리고 그 튀어나온 부분의 실이 피부를 자극해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운동을 해서 얼굴을 찌푸리면 여드름처럼 붉어지고는 하더라구요. 결국엔 모양의 불만족과, 실이 피부를 자극한다는 점 때문에 코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부작용으로 시술 초기에 코끝의 실이 잇몸 쪽으로 조금씩 돌출되려고 해서(혓바닥으로 잇몸을 만지는데 무언가 튀어나오려고 뾰루지처럼 볼록하게 나와있더라구요) 병원에 연락해서 상담을 갔더니 비주를 손으로 당겨주면 실이 다시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시술 초기라 실이 아직 유착이 되지 않아서 그런거라면서... 결국에 습관적으로 투둑-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비주를 올려주니까 그런 증상은 사라지기는 했어요. 근데 베이코 시술을 받은 다른 분들은 코끝이나 콧대 중간으로 실이 튀어나와서 잡아 빼신분도 있고 염증이 난 분들도 있고... 저는 이런 시술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코수술을 하세요... 영구필러나 실들은 피부랑 유착이 심해서 제거도 성형외과에서도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수술의 무게감 : ★★★☆☆ (시술시간이 그리 길지않고 국소마취로만 가능한 코 시술입니다)

수술의 효과 : ★★★☆☆ (전후 차이는 있으나 모양이 완벽한 충족은 되지 않네요)

추가적으로 부작용도 있고 제거도 어려워서 제발... 베이코 이런거 하지 마세요 ㅠㅠ

 

제가 시술 받았던 베이글365 의원은 한 두 해가 지나고 아트미 의원으로 바뀌었고, 그 때 제거 받으려고 한 번 연락했다가 나중에 제거하려고 다시 찾아보니 아트미 의원도 사라지고 지금은 베이코 기술을 전수받은 피부과같은 곳만 여러 곳 있고 베이코라는 시술을 하는 곳 자체가 찾기 어렵네요... 카페도 있는데 제거를 받으려고 하면 병원 몇 곳을 추천해주는데 무슨 비뇨기과에서도 제거를 하더라는... 무려 80만원이나 받고 말이죠. 카페에 가면 원장 욕하는 글들도 많고 이게 쁘띠성형이어서 다행이지 진짜 제가 뭣모르고 코수술을 이런 식으로 받았더라면 구축오고, 안장코나 들린코 되고 심각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코수술을 알아볼 때는 굉장히 신중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Recent posts